“와인은 포도로 만드니까 몸에 덜 해롭겠지” 혹은 “맥주보다 배가 덜 부르니까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이어트 중에 와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인칼로리 잘 계산안해요.. 뭔 약해보니까요.
하지만 분위기에 취해 마시는 와인 한 잔이 밥 반 공기에 맞먹는 칼로리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잔을 들기가 조금 머뭇거려집니다.
와인 한 잔의 실제 칼로리는 얼마일까
와인의 칼로리는 종류와 알코올 도수, 그리고 남아있는 당분의 양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서빙되는 와인 한 잔(약 120~150ml)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드라이 레드 와인: 약 85 ~ 100 kcal
- 드라이 화이트 와인: 약 80 ~ 95 kcal
- 스파클링 와인 (브뤼 기준): 약 90 ~ 100 kcal
- 스위트 디저트 와인: 약 150 ~ 200 kcal 이상
한 잔 수준이면 괜찮아 보이지만, 보통 한 병(750ml)을 다 마시면 드라이 와인 기준으로도 500~600kcal를 훌쩍 넘깁니다. 밥 두 공기와 맞먹는 에너지를 술로만 채우게 되는 셈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 엄청나가죠?
알코올 도수와 당도가 칼로리를 결정한다
와인 칼로리를 결정하는 핵심은 두 가지, 알코올과 당(Sugar)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 맛이 강한 와인만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단 맛이 없어도 도수가 높으면 칼로리가 높습니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의 열량을 내기 때문입니다.
즉, 도수가 14%로 높은 드라이 레드 와인은 단 맛이 전혀 없더라도 도수 8%짜리 살짝 달콤한 화이트 와인보다 칼로리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도수도 높고 당도도 높은 달콤한 포트와인이나 디저트 와인 종류입니다.
다이어트 중 와인을 고르는 현실적인 팁
다이어트 중에 와인 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몇 가지만 기억하고 골라보세요.
라벨에서 ‘Dry’, ‘Brut’ 표시를 확인하세요.
단 맛이 덜할수록 잔여 당분이 적다는 뜻입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을 고를 때는 ‘Extra Brut’나 ‘Brut Nature’라고 적힌 것을 고르면 당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알코올 도수가 12% 이하인 와인을 찾으세요.
알코올 자체가 내는 칼로리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물 한 잔을 옆에 두세요.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몸을 탈수 상태로 만듭니다. 와인 한 모금에 물 한 모금을 번갈아 마시면 마시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다음 날 숙취 예방에도 유용합니다.
와인 도수도 좀 보고, 다이어트에 좋다는것도 찾아보고해야합니다.
와인도 술이고, 생각보다 칼로리가 좀 나가죠.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곁들이는 안주의 덫을 조심해야 한다
와인 자체의 칼로리도 문제지만, 진짜 체중을 늘리는 주범은 안주입니다.
알겠죠?
와인과 찰떡궁합으로 꼽히는 치즈, 모듬 햄(하몽, 살라미), 크래커 등은 부피에 비해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술을 마시면 뇌는 가짜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 짭짤하고 기름진 안주를 집어 먹게 되면 다이어트 계획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안주로는 가벼운 채소 스틱이나 기름기 없는 샐러드 위주로 곁들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영양 성분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간 대사 기능이나 당뇨 등 건강 상태에 따라 알코올 섭취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특정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와인을 포함한 모든 주류 섭취 전에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안주를 제일피하라!! ㅋㅋ